일반계시판

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<0609>

천인발 2023. 6. 3. 16:48

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


 졸졸졸 흐르는
시냇물처럼

언제나 따뜻한 마음
한 줄기가 고요하게

가슴으로 흐르는 것이
친구입니다.
 


매일 만나도
매일 만나지 않아도

가까이 있든 멀리있든
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
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
잔잔한 그리움으로
밀려오는

친구가 진실한 마음의
진정한 친구입니다.


언제나 그 자리에
늘 그 모습 그대로
오염되지 않는

맑디맑은 샘물처럼
우정의 마음도
솔솔 솟아나는

그런 친구가
맑은 영혼의
친구입니다.
 

300

친구간에는 어떤
언어가 필요없습니다.

그 친구가
지금 어떤 상황이든

어떤 심정이든
굳이 말을 안 해도

가슴으로
느낄 수 있는 친구

가슴에
담아져 있는 친구

그런 친구가
진정한 마음의
친구입니다.
 


마음을 담아
걱정해 주는

따뜻한 말 한마디가
얼어붙은
가슴을 녹이고

바라보는 진실한
눈빛이
아픈 마음을 적시게
하는
그런 친구가
영원히 변치 않는

우정의 친구입니다. 


친구 지간에는
아무런 대가도

계산도
필요하지 않습니다.

*
멀리 있어도
마음으로 의지하고

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
인생의 동반자 같은
진정한 친구입니다.
 


살아가는 동안
같이 아파하고

함께 웃을 수 있는
희로애락을

같이 할 수 있는
지란지교 같은

그런 친구가
진정한 친구입니다.


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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