♥지 만 원 박사의 유서 피눈물 나는 절규의 외마디소리가 가슴을 저밉니다. 어쩌면 이 글내용이 마지막 유서 일지도... ※지만원 박사(육사22기)의 호소문 입니다. 안이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한다! 야간 中.高를 전전했지요. 잠 잘 곳이 없어 미나리 밭에 지어진 검은 판잣집 교실에서 잤습니다. 천둥번개에 놀라 밖으로 뛰었습니다. 은가루 쏟아져 내리는 가로등이 위안이었습니다. 울타리 없는 집 연탄 부뚜막에서 새우처럼 잤습니다. 이런 저를 키워준 곳이 육군사관학교 였습니다. 감수성이 예민했던 백지 가슴에 도서관 책을 입력하고 싶었습니다. 멋의 표상도 훌륭한 교사도 책 속에 있었습니다. 소위 때 베트남 전쟁터를 지원했습니다. 전쟁터는 용기와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의 공간이었습니다. 44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