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첫날<0701>

1년 중 가장 뜨겁고 강렬한
태양이 이글거리는
7월을 맞이하는 아침입니다.
올해의 반을 넘기고,
이제 후반전에
들어가는 기분입니다.  

전반전 성과는
만족할만 한지요? 
그렇지 못할지라도 
吾唯知足하고 넘겨야지요.
후반전에
더 큰 기대를 걸면서요. 
7월은
1년 중 가장 더운 달입니다.

초복(11일)과 중복(21일)이
7월에 들어 있고,
小署(7일)와 大署(23일)도
이 달에 들어 있습니다.
더울 때는
더워야 겨울을 건강하게
보낼 수 있다는 말도 있지요.

우리도 옛 선비들처럼
의연하게 더위를 이기고
넉넉한 가을을 맞이할
마음의 준비를 하면
어떨는지요. 

17일은 제헌절입니다.
법을 존중하면서 지키는
선진 국민들이 되도록 노력하는 
한 달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.

먼저 국민들의 지도자
되는 분들부터 먼저
법과 질서를 지키는 모범을
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.

무더위와 장마가 계속되는 7월.
초복과 중복에 건강에 좋다는
보양식을 하면서 건강한
한 달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.

천재지변도 유비무환 정신으로
잘 대비하면 지혜롭게
잘 넘기게 되기를 소망합니다.

7월 초하루 아침이
밝아오고 있습니다.
비가 그치지 않았는지 아직 밖이
어둑어둑하지만 참새들은
창문 밖에서 밝은 목소리로
7월 초하루 아침 인사를
하고 있습니다.

금년도 반이 지나갔습니다.
이제 남은 반 년 중
첫날을 맞이합니다.
장마 비 후에 더욱 활기차
보이는 나무나 꽃들처럼
우리들의 삶도 보람있고
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

7월은 삼복더위의 달입니다.
초복과 중복 더위에
남은 장마 기간 동안
몇 차례 큰 비가 내리겠지요.
미리 미리 마음의 준비와
대비를 하여 피해를
막으면 좋겠습니다.

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에,
우리 나름대로 보양 보신을 하여,
더위를 이기고 건강하시기를
소망합니다.

다양한 생각들을 가진 국민들도
좀 더 차분한 마음으로,
좀 더 조용하게
자기 자리를 지키고,
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데
힘을 모으는 한 달이 되기를
간절히 소망하면서
기도를 드립니다.

7월의 첫날
밝고 즐거운 마음으로
건강하고 힘차게 시작해요
고맙습니다~
사랑합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