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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은 나그네 길.<0529>

천인발 2023. 5. 25. 10:59

사는 게 
늘 똑같은 반복되는 일 같지만
늘 새로운 오늘
몸은 시들어 져가는 
요즘 느끼는 중이다

사는 일이 희망이 없고 
꽉 막힌 것 같지만
시간과 공간은 늘 변하고 
생동 하기 때문에
인생을 좌절하고 
포기해서 안 된다

고정되어 있지 않고 
영원하지 않다는 것이다
또 대지가 겨울의 
잠에서 깨어다
다시 봄을 맞이하고 
꽃을 피워 낼 것이다

인생도 강물처럼 흘러서
빈 껍데기만 남기고 
잊혀질 것이다

생자 필멸 회자정리
어리석은 인간들은
시대는 좌우파로 갈라지고 
반 이념 틀어지지만
자연은 계절의 
순환에 순응하며
조화롭게 흘러가고 있다

우리는 외로운 인생길을 
걸어가는 나그네들 아니던가
이념을 넘어 
서로의 위로가 될 수 있는 
손을 내밀어 보자
인생은 나그네 길
혼자 북망산 가는 외로운 
길이기 때문이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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